올해 28살인 미혼인 여자입니다. 어렸을적부터 겨울에 안에 있다가 밖에 나가도 그렇고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도 한 20~30분 정도 얼굴이 벌개지고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어 왔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오다가 대학에 들어가 졸업반이 되면서 취업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서 감정에 따라 얼굴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젠 시도때도 없이 얼굴에 열이 오릅니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저랑 이야기하기 민망하다고 합니다. 부장님도 저한테는 이야기하기 겁난다고 하시더군요. 이야기만 하면 제 얼굴이 붉게 변한다고 하시면서요. 이런 상태로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져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시술을 권하는데 열이 오르는건 어쩔수 없고 열감이랑 이러건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지만 열이 오르는건 안 올라오게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호르몬이랑은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저가 얼굴은 열이 많은데 손발은 많이 찹니다. 가을부터 봄까지 집에서도 양말을 신고 삽니다. 잘때도 수면양말을 신고 자고요. 모든게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리 더워도 땀이 나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