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토피피부염으로 20년을 넘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현재 상태를 악화되지 않게 하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결혼도 포기한 상태입니다. 직장도 포기한 상태로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저의 현재 상태는 겨드랑이가 제일 심하며, 다음은 목, 팔꿈치, 허벅지 등의 순서로 아토피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입니다. 잘 아시는 손님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기를 알려 주시더군요. 이곳이면 지금보다는 좋아질거라고 하시면서요. 저도 조금이라도 좋아만 질수 있다면 치료를 받아 보고 싶습니다. 우울증 약도 같이 복용하고 있으며 모 한의원에서 치료중입니다. 초기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이 뭘 모르시고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약을 장기간 복용시키면서 악화가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온것 같습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일도 나아 질 수 있다면 희망을 가지고 찾가 가보려 합니다. 저도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시간은 몇년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20년동안 치료를 했다면 아시겠죠. 갈 병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