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이 비염과 틱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네요~
물론 비염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집중력 저하와 두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코를 훌쩍이거나 코를 만지는 등의 반복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물론 비염만으로 틱장애가 나타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이의 상태를 봐야 하며, 이외에 간기가 유여하거나 심불안 및 심혈허, 담음 등의 속발성 원인등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상태에 따라 비염치료가 우선된 이후에 틱장애에 대해서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희는 증상에 따라 환형태나 가루형태로 나가게 되며, 환의 경우 잘 삼키는 아이라면 별로 쓴것을 못 느낄 수 있으나 씹어먹거나 가루약의 경우는 쓴 맛이 좀더 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잘 먹는 편이며 아이의 먹는 정도에 따라 힘들게 먹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별로 많지 않다는 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간되실때 자녀분을 데리고 예약후 내원하셔서 점검받아 보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자녀분의 증상이 쾌유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양재점 원장 정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