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중선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코점막이 부어있고 물혹이 있는 상태로 판단되네요.
물혹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한것은 사실이지만, 물혹수술을 한다고 하여 비염과 축농증 증상이 완쾌되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좋아지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럼 우선 한양방 치료부분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방적인 치료는 우선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우선 석션을 통해 콧물을 제거하고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거담제, 혹은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고, 세균을 죽여 염증작용을 가라앉히고 담을 삭히는 작용을 하는 등의 대증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로 안되면 최종적인 치료수단으로 수술요법을 받게 되구요. 하지만 초기대응에는 빠른 면이 있으나 만성일 경우 면역력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물론 비염증상은 수술로 쉽게 해결되지 않으며, 물혹의 경우 수술을 받으면 코막힘의 정도는 개선될 수 있으나 내부적인 요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방적인 치료의 접근 방법은 호소하는 증상 외에도 환자의 몸 상태와 원인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기 때문에, 체질 및 장부기능, 면역력을 조절하는 약이 주가 되고, 부가적으로 콧물을 없애는 거담약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약물 등 증상에 따라 가감이 들어가 치료를 하는 원리입니다. 특히, 폐, 비, 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점막의 상태나 반응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역치수준을 끌어올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서 같은 자극에도 증상이 완화되거나 소실될 수 있는 원리입니다.
한방적으로 물혹은 인체내의 노폐물로 비위허한이나 폐한등의 장부원인으로 인해 담음이 쌓여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을 제거하여 주면 물혹의 크기도 줄어들면서 증상까지 좋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혹 크기가 너무 커서 숨을 쉬는데 방해가 될 정도라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혜은당에서는 기본 검사와 상세한 진찰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신궁환이라 통칭되는 환약과 필요에 따라 발효엑기스제를 처방하고 있으며, 보조요법을 통해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외에 내원가능한 경우에는 침치료와 고농도 산소요법, 겔요법, 약침요법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부분은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분의 시간에 따라 치료계획은 맞춤 설정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달 내에 유의할 만한 호전이 나타나며, 면역력 증강과 장부기능 활성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서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2~3개월 정도를 잡고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게 하여 재발율을 낮추고 있으나, 개인별 증상별 기간별로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치료계획은 진찰후에 결정됩니다.
저희 치료방법은
1. 초진시에는 내원하시고 이후에는 전화상으로도 재처방이 가능하며, 중간에 반드시 필요 한 경우에만 재내원 하셔도 됩니다.
2. 보조요법(청비수, 비염고 등)들도 자가적으로 집에서 치료 가능하시며, 따로 시간을 내셔 서 한의원에서 치료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낫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희 혜은당한의원은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란 말 그대로 환자분들이 혜은당 한의원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실 수 있도록 하고 혹 낫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고자 만든 환자분과의 약속입니다.
"고객만족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양재점 02-581-0040 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명쾌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수술없이 비염과 물혹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양재점 원장 김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