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저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화끈거리고 긴장을 하게 되면 손발에 땀이 많이 납니다. 이런것이 홍조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습니다. 그냥 몸이 약해서 그런가 보가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하얗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도 그러니 피부가 좋은게 아니라 사람이 환자처럼 보이니 그게 문제입니다. 아무일도 아닌데 몸이 긴장하게 되고 손발에 땀이 많이 나지만 차갑습니다. 피부과와 정신과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치료를 해보았으나 별다른게 차도가 없어 중단을 한 상태입니다. 치료를 받아 보고 싶지만 한약은 어떤식으로 치료를 하는지 그리고 몸에 무리가 없는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때문에 사람들과의 자리를 즐기는게 아니라 피하게 됩니다. 무슨 치료라도 받고 나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겨울인 지금은 낮에도 붉게 변하는 제 얼굴이 너무나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