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치료 효과 없다? ‘신궁환’으로 치료
"콜록, 콜록” "아이고 가려워~”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알레르기성 체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잠시 호전되더라도 다시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알레르기성 질환이란 특정 음식이나 환경에 대해 몸이 반응하는 것으로 코막힘, 재채기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이나 몸이 가렵고 부어오르는 피부염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이 있다.
이들은 일정 조건만 피하면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가 안 될 것 같지만 실제로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최근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재채기가 나오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억울한 오해까지 사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료는 결코 쉽지 않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려면 체질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체질이 바뀌기 전에 알레르기의 증상이 없어지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호전과 악화 반복…불신만 높여
치료에 대한 불신도 원인이다. 환자들 대부분이 여러 양·한방 의료기관을 거쳐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율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이들에게 최근 ‘신궁환’이라는 한방 약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궁환’이란 백발백중의 궁사를 뜻하는 말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효과가 그만큼 탁월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궁환은 사실 특정한 배합의 약재가 아니라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약화로 생기는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처방약을 통칭한 처방명이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풍한형, 풍열형, 기허형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눠 맞춤 처방이 이뤄지며, 대증치료가 아닌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약으로 먹기 편한 환의 형태로 돼 있다.
이 약은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해독하고 혈액을 맑게 하며,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키면서 증상을 나타내는 역치 수준을 높일 뿐 아니라, 피부와 직접적 상관 장부인 폐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시키고 유지시킨다.
특히 비염에 있어 효과가 빠른 편인데, 일반적으로 보름에서 한 달이면 콧물이나 코막힘이 상당히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피부와 직접적 상관 장부인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요 성분은 창이자(도꼬마리), 신이(목련, 자목련, 백모련의 꽃봉오리), 유근피(느릎나무 껍질), 오이꽃 버섯, 작두콩, 콤보배추 등 10여 가지로 개인에 따라 처방 비율이나 배합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신궁환을 처방하고 있는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위해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운영,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혜은당 한의원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음식이나 환경에 대해서 몸 자체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다보니 먹는 것이나 생활 하는 것에 있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며 "면역력을 올리고 체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해 주는 한방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본인의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알레르기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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