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감정, 온도, 수족냉증에 의한 안면홍조증의 한의학적 치료법
안면홍조란 심리적 긴장이나 흥분 상태에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증상을 뜻한다. 보통 사람들도 과도한 심리적 압박상태나 추운 날씨에 있으면 얼굴이 붉어지기는 하지만 일부는 유난히 얼굴이 붉어져 주변의 오해를 사는 등 불편을 겪게 됩니다
안면홍조 증세가 있는 분들의 특징은 얼굴에 혈관이 유독 많이 분포돼 있거나 정상인에 비해 혈관이 취약하다는 것이며, 안면홍조 증세는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수축기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더욱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것 입니다.
오랜 시간 방치하면 더욱 증세가 심해져 얼굴에 거미줄처럼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안면홍조증으로 가슴의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쇠약감, 수족냉증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밤중에 나타나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낮에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기억력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을 보입니다.
나이별로 주요 원인이 다소 차이가 나는데, 10대는 자율신경 항진이 주원인이며, 피지 분비량이 많고 노폐물 처리가 잘 안돼 여드름도 잘 생긴다는 점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30대는 스트레스 등 감정 과잉이나 음주, 피부 외용제의 오남용, 알레르기성 피부체질이 주요 원인으로,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저하돼 있거나 스트레스 상황이 심해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0~50대는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이나 울화(화병)가 주원인이며, 남성은 스트레스나 음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갱년기로 인한 남성 호르몬 저하가 원인이 되는 경우 입니다.
병원에서의 안면홍조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통해 혈관기능을 조절하는 치료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 계속해서 시술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용 당시에는 일시적으로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등 증세를 약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피부를 얇게 만들고 혈관벽을 얇게 만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안면홍조증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낮아지면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도 큰데요. 이런 계절에 쉽게 찾아오는 불청객 안면홍조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면홍조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 중에는 40~50대의 갱년기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안면홍조 때문에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대인관계에 곤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갱년기의 호르몬 분비 변화에 따른 안면홍조는 호르몬 보충 등의 치료로 완화되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안면홍조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알 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이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수승화강’이란 쉽게 말해서 ‘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라는 뜻으로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도록’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의 원리 중 하나 입니다.
음양오행으로 따지면 ‘태양의 따뜻함은 땅으로 내려가고 물의 시원한 기운은 하늘로 올라가야’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인체에 적용하여 ‘서늘한 기운은 머리 쪽으로 올리고 따뜻한 기운은 하체로 내려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잘 때 머리를 시원하게 두어야 한다’는 말이나 반신욕, 족욕 등이 이와 관련이 있겠죠?
이런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머리나 얼굴 쪽이 뜨거워지고 복부나 수족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이나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이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에 쉽게 안면홍조가 생기거나 지속적으로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수족냉증을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면홍조 증상이 일시적일 때는 괜찮지만 지속될 경우 인체 전반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가장 먼저 두뇌활동이 저하되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주겠죠?
다음은 ‘또 얼굴이 빨개지지 않을까?’하는 심리적으로 불안과 초조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전신의 기혈이 원활하지 않으니 장부들이 제 기능을 못하고 기능저하나 또 다른 이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안면홍조는 그래서 일정 기간 지속되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합니다.
혜은당한의원의 치료법을 알아볼까요?
한의학은 ‘균형의 의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체 기혈을 원활히 하여 장부가 제 기능을 하도록 균형을 맞춰준다는 의미 입니다.
하지만 각 개인별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한약재를 처방하거나 침치료를 할 때에도 개인별 맞춤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약재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진료 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면홍조 역시 기본적으로 개인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한 뒤, 그 진단에 따라 차별적 처방을 내리고 있습니다.
‘수승화강’이 원활하지 않은 데에도 원인이 나뉩니다.
먼저 기쁨노여움슬픔 등 칠정七情((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애,哀), 두려움(구,懼), 사랑(애,愛), 싫어함(오,惡), 바람(욕, 欲)이 지나치거나 간에 열이 쌓여서 안면부로 열이 올라간 간화肝火가 발생한 경우 입니다.
다음은 체질이 약해지면서 음이 허해지는 음허陰虛로 인해 음양, 기혈 부족으로 나는 열인 허열虛熱이 생긴 경우 입니다.
또 습열담濕熱痰 체질이 있는데요. 이는 쉽게 습한 기운과 열이 체내에 쌓여 있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올해는 비도 많이 내리고 덥기도 몹시 더워 뜨겁고 습했죠? 바로 그 때의 기운이 습열입니다. 그러한 기운이 인체 내에 쌓여 기혈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거나 내부장기 기능에 문제로 생기는 노폐물이 누적되어 있는 체질이 습열담 체질입니다. 이럴 경우 내부의 열이 올라가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칠정七情이 지나치거나 간에 열이 쌓인 경우라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열을 다스리는 치료를, 음허로 인한 허열의 경우 보음 시키며 허열을 잡아주는 치료를, 습열담 체질의 경우에는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내부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합니다.
혜은당한의원은 청열약을 기본으로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해당 장부의 열을 조절할 수 있는 특수침 치료와 효소와 생식을 이용한 해독체질개선프로그램으로 혈액을 정화시키고 피부 노폐물 처리 시스템을 활성화, 환자에게 맞는 한방 스킨, 크림, 에센스 등을 병행하고 있어 빠른 치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청열약은 대표적으로
열을 내리고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조열이 나며 식은땀이 나는 증상에 진액을 생성하여 치료하는 지모.
황백 - 혈당저하나 혈압강하·중추신경계 억제·항염증 및 위액의 분비를 촉진 시키는 황백.
오한과 신열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있는 병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시호.
우리 몸 혈액의 압력을 조절하는 약리작용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서 과하게 몰린 혈압을 낮춰주는 황련.
찬 약성이 열을 내려주어 신체에 열이 많은 경우 사용되는 황금 등을 포함하여 개인별 맞춤 한약입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치료도 안해보고 포기하는 환자들을 위해 고객만족 프로그
램을 운영,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