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혜은당클린한의원에서 고치고, 성적 ‘쑥쑥’
올해 중학교 2학년인 김현수군은 어렸을 때부터 달고 살던 비염 때문에 좋다는 것은 다먹어보고 한약도 여러 번 지어먹어 봤지만 그 때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증세가 나타나 고생이었다. 비염 때문인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최근에는 성적도 많이 떨어져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다 혜은당 한의원을 찾았다.
이처럼 방학을 이용해 비염을 치료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비염의 주 증상인 코막힘, 콧물 증상이 지속되면 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막히는 "기체(氣滯)” 상태가 되어 뇌로 이동하는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곧 집중력저하와 피곤함, 눈의 피로감으로 이어진다. 산소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두통 해소, 활기찬 아침기상은 물론 눈의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대부분 비염이라고 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급성비염은 감기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성 호흡기 질환인 감기 중에서 감기바이러스가 코의 점막을 침범했을 때 나타나는 콧물감기를 말하는 것으로 5살 이하 어린이들은 기도 윗부분의 림프조직이 약해 자주 발병하나 성장하면서 발생빈도가 낮아진다. 대체로 발병 10일 전후로 호전되고, 환절기에 잘 발생하며 한방적으로 엑기스제나 한약 처방, 침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개선과 저항력 향상을 통해 치료한다.
만성비염의 경우 급성비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코 점막 안에 자극이 계속되거나 갑상선 기능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주된 증상은 지속적인 코막힘이며 점액성 분비물이 밤에 비강에 고여서 아침에 배출되므로 밤에 심하고 교대로 막힌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항원에 의한 것이므로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에 대한 콧속의 점막에서 일련의 면연학적 반응이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재채기 발작, 수양성 콧물, 코막힘 순서로 증상이 나타나며 유전적인 원인과 가족적 질환과 관계가 깊다.
비후성 비염은 만성비염이 장기간 계속되거나 비중격 만곡증이거나 만성부비동염이 있을 때 잘 생긴다. 숨이 잘 안 쉬어지거나 코 막힘이 지속적인 동시에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부비강 질환을 잘 일으켜 염증으로 인해 이명, 난청, 비인강, 인후두의 만성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위축성 비염은 비강 내 점막과 골 조직이 위축되어 생기는 것으로 악취, 가피형성, 비갑개의 위축의 세 가지 증후가 특징적이다. 점막위축과 건조로 인해 코 막힘이 발생하고 비인강, 인후, 후두에까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혜은당한의은 "비염의 원인에 따라 비염의 증상과 종류도 다양하고 치료방법도 다르다”며 "설문과 진찰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개개인별 한약(신궁환)을 처방하고 청비수, 비염고등의 보조요법을 집에서 꾸준히 하도록 하고, 내원이 가능할 경우에는 침 치료 및 고농도 산소 아로마 테라피를 병행하면서 음식 및 생활 관리를 지도해서 치료 한다”고 말했다.
신궁환이란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악화로 기인되는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을 통칭하는 처방명으로 먹기 편하게 환의 형태로 되어 있다.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해독하면서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키면서 증상을 나타내는 역치수준을 높이며 피부와 직접적 상관장부인 폐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치유하는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