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천식이 심해서 외출을 못 할 정도이고요. 크면 나아질거라고 해서 관리해주면서 병원 약도 좀 먹이고 했는데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것 같아 낙심이큽니다. 가래도 많이 나오고 저녁만 되면 기침이 심해지고 새벽에 깨는 날은 무서울 정도로 기침을 해서 패치라도 해야지 아니면 응급실을 가야합니다. 남편은 아이를 입원 시키라고 하는데 병원게 간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풀이 죽어서 나와야 하는데 저는 그게 더 보기가 싫거든요. 그리고 봄부터는 그 전에는 심하지 않던 비염이 생겨거 콧물도 많이 흘리고 누우면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켁켁거리기도 합니다. 한국나이로 11살입니다. 빨리 나아야기 신랑이 파견근무를 가면 가족들이 같이 나가야 하는데 같이 갈 수 있을지 걱정이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해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저희 아이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