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이고 병역의 의무 수행중입니다.
어렸을땐 매우 불편했지만 코의 살을 째내는 수술 한방으로
코로 숨쉬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고 살아가게 되었지요.
지금 저한테 가장 고민이 되는게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잠을 많이 자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요. 낮엔 근무하고 퇴근 후엔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제 인생이 걸린 공부를 하는데도 금방 눈이 뜨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오니까
너무 속상합니다. 안과를 가도 나아지질 않아요... 지금 제 인생이 매우 불행하다고 느껴집니다.
한의학에 남은 희망을 모두 걸어보려합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몸이 약한탓에 한약을 먹고 자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없는 살림에 사랑하는 장남에게 한약을 먹였던것이지요.
체격이 왜소한건 좋아지지 않았고 저는 한의학에 불신을 가졌으며 양의학만이 과학이라 생각했습니다.
(양의학도 안과전문의도 결막염에는 탁월한 대처를 제시해주지 못했죠)
하지만 최근들어 결막염 ??문에 독서와 공부를 몰두하지 못하는 상황에 들자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치료하는 한의원들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 중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곳으로 혜은당한의원을 택했습니다.
많은 치료 사례들, 친절한 의료상담들, 치료율에 자부심을 보여주는 고객만족 프로그램까지..
정말 혜은당한의원이 고단한 제 삶의 마지막 빛처럼 다가왔습니다.
(치료사례들은 홈페이지에만 많고 블로그 홍보를 제외하고는 다른데서는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 머뭇거리게 되네요.)
여기서부터는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원장님..
저는 한번 원장님이 계신 병원을 방문하려면 저한테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합니다.
원장님... 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확실히 고칠 수 있는거 맞지요?
원장님의 한의학도로서 명예와 권위를 걸고 단호히 말씀해주세요.
보통사람들과 대등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만이라도 치료해주실 수 있는지 확답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