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얼굴쪽 볼이 붉어서 친구들이 놀리고 그랬왔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몸에 열이 있고 손발은 언제나 차고 감정도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시련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28살인데 홍조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기도 겁나고 회의나 그런것 할때는 청심환이라도 하나 사먹고 들어갑니다. 뜨거운물로 샤워하면 1시간 이상 열기가 가시지 않아 겨울에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성격도 많이 변하고 몸도 많이 변해서 이렇게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합적인 저의 몸상태가 나을수 있을런지 부정적이 생각이 듭니다. 오후에라도 가보고 싶은데 가되되나요